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닥터후/뉴 시즌 9 (문단 편집) === 에피소드 4: 홍수 이전에[* 한국 방영명 '시간을 거슬러'. --kbs의 운치없는 제목짓기는 계속된다--](Before The Flood) === [[파일:external/41.media.tumblr.com/tumblr_nw00teMvry1u1e3abo1_500.jpg|width=500]] * 작가 - 토비 휘트하우스(Toby Whithouse) * 감독 - 대니얼 오하라(Daniel O'Hara) * 방영일 - 영국: 2015.10.10(영국시간 기준) / 한국(더빙): 2015.10.26 * 출연진 * [[12대 닥터|닥터]] - [[피터 카팔디]](Peter Capaldi) / [[설영범]] * [[클라라 오스왈드|클라라]] - [[제나 콜먼]](Jenna Coleman) / [[안찬이]] * [[피셔 킹]](The Fisher King) - 목소리: [[코리 테일러]](Corey Taylor) / [[한복현]], 슈트액터: 닐 핑클턴(Neil Fingleton) * 모란(Moran) - 콜린 맥팔레인(Colin McFarlane) / [[김영진(성우)|김영진]] * 카스(Cass) - 소피 스톤(Sophie Stone) / 대사 없음 * 런(Lunn) - 자키 이스마일(Zaqi Ismail) / [[위훈]] * 오도넬(O'Donnell) - 모븐 크리스티(Morven Christie) / [[명금영|금령]] * 베넷(Bennett) - 어셔 알리(Arsher Ali) / [[정훈석]] * 프리차드(Pritchard) - 스티븐 로버트슨(Steven Robertson) / [[석원희]] * 알바 프랜티스(Alber Prentis) - 폴 케이(Paul Kaye) / [[홍진욱]] * [[한국방송공사|KBS1]] 더빙판 제작진 * 책임프로듀서 - 김정중 * 번역 - 김혜연 * 녹음 - 안호성 * 제작편집 - 황인규 * CG - 권미정 * 연출 - 김웅종 3화와 이어진다. 빌런인 피셔 킹의 울음소리 연기를 미국의 인기 뉴메탈 밴드인 [[슬립낫]]의 보컬인 코리 테일러가 맡아 화제가 되었다. --들으면 진짜 사람 목소리가 아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WabVQYQQfg|#]] 닥터후 엑스트라에도 나오지만 피셔 킹의 슈트액터는 농구선수 '닐 핑클턴'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vgsC9mjm-o|#]] --분명 3화에 등장하신다고 링크돼 있는데 정작 본인은 4화에 등장하셨다-- 인트로에서 닥터가 시간여행자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그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음악을 숭상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어느 날 "내 영웅도 못만나보면 시간여행이 무슨 소용이야!"라고 생각해 시간여행을 해 그가 있는 시대로 갔는데, 놀랍게도 그 곳엔 베토벤이란 사람이 없었다. 심지어 그의 가족도 그를 몰랐다! 눈치챘겠지만 이건 페이크. 이건 예를 든 것뿐이고 닥터는 실제로 베토벤을 만났다.[* 시즌 3 6화에서도 언급했다. 여기서, 닥터가 오르간을 연주하여 마사와 그녀의 동생을 구하는데 마사가 연주할 줄 몰랐다고 하자 닥터는 "베토벤이랑 어울리다 보면 몇 개는 주워 들을 수밖에 없다."라면서 베토벤 작곡가&실존설을 확실하게 해낸다.] 그러자 시간여행자는 그가 작곡한 곡이 없는 세상이 싫다며 싸인받기 위해 챙겨온 베토벤의 교향곡 등등 모든 곡을 베토벤의 이름으로 발표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가변역사와 불가변역사|역사는 약간의 수정만 있었고 그대로 일어났다]]. '''[[패러독스|그럼 시간여행자가 베낀 그 곡들은 누가 쓴 것일까?]]'''[* 닥터가 말한 이 일화가 부트스트랩 패러독스의 한 예다. --닥터가 구글링 해보란다-- 시간여행자는 베토벤의 곡을 모두 베껴서 그의 이름으로 출판했다. 그러면, 대체 시간여행자가 베낀 그 곡을 쓴 건 누굴까? 이 패러독스는 Robert Heinlein이 쓴 By his bootstrap이라는 책에서 명명되었다. [[http://www.radiotimes.com/news/2015-10-10/doctor-who-what-is-the-bootstrap-paradox|원문]] 허풍선이인 묀헨하우젠 남작의 허풍을 패러독스의 비유한 것.--네이버에서 이걸 검색하면 [[문제아 시리즈]]가 같이 뜬다.--]라고 닥터가 질문을 던지면서 일렉기타로 운명 교향곡을 연주하며 에피소드가 시작한다.[* 참고로 닥터 역의 피터 카팔디는 젊은 시절에 밴드--흑역사--를 했었기 때문에 기타를 칠 줄 안다.] --빠바바밤-- 참고로 이번 오프닝은 좀 다른데, 평소의 닥터후 오프닝 위에 일렉기타 사운드를 덧씌웠다.(...) [[https://www.youtube.com/watch?v=VKKy-r8tq8c|락 버전 오프닝]] --오예 락앤롤!!!-- ~~한국어 더빙판도 일렉기타 오프닝을 그대로 사용했다!~~ 왠 [[소련]]틱한 마을에 도착한 닥터, 베넷과 오도넬. 베넷은 시간여행 후유증으로 [[구토|뭘 좀 쏟아내느라(...)]]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온다. --"[[닐 암스트롱|한 사람에겐 작은 발견이지만 인류 전체에겐]] '''웱'''"-- --새우 샌드위치를 먹었지만 [[XXX는 죽었어 이젠 없어|이젠 없다]]고 한다.-- 닥터는 ~~손가락에 침을 발라 공기를 재보고선 ~~자신들이 1980년도에 왔다고 하고, 오도넬은 닥터더러 [[로즈 타일러|로즈]]나 [[마사 존스|마사]]나 [[에이미 폰드|에이미]]도 첫 여행때 자기가 먹은 아침을 다 봤을 지 궁금하다고 말을 걸고(...) 닥터가 자길 꽤 잘 안다고 하자 자신이 [[UNIT]]의 군사 정보부에 속해있었다가 동료 직원을 창밖으로 던진 건으로 강등당했기에(...) [[해롤드 색슨]], '''전쟁의 수상.''' [[닥터후/뉴 시즌 8#s-2.7|달 속에서 박쥐가 나온 사건]] 등등을 봤다고 자랑한다.[* 이때 닥터가 전쟁 장관이 뭐냐고 질문하려다 "[[스포일러|됐어. 말하지 마.]] [[떡밥|나도 곧 알게 될테니까.]]"라고 그만둔다.] 그리고 오도넬은 신발에 뭐가 들어갔다는 핑계로 닥터를 먼저 보낸 후 베넷에게 '''"타디스 봤어?! 밖보다 안이 더 커! 진짜로 안이 크다구!! 어떻게 안이 더 클 수 있어, 베넷?!"'''라고 말하며 타디스에 감탄하며 '''오도'''방정을 떤다.(...) 베넷과 오도넬이 자신들이 소련으로 온 게 아니냐고 닥터에게 묻자 닥터는 여긴 아직도 [[스코틀랜드]]이며, 지금은 [[냉전]]의 절정이기 때문에 이 마을은 소련에 대비한 군사 훈련용 모의 단지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교회 앞에서 기지에서 건져낸 우주선을 발견한다. 안에 왠 관과 [[붕대]]에 감긴 약 2.5m는 되는 시체를 발견한다. 닥터는 이 우주선이 [[영구차]]임을 알아채고 '''아직''' 동력원--밧데리--가 그대로 있고 글자가 새겨져 있지 않은 걸 알아낸다. 이때 저쪽에서 기지에 나타났던 유령인 티볼리인 신사가 달려온다. 자신을 장의사 알바 프랜티스라 소개한다. 티볼리인은 닥터 일행을 보고 놀랍다고 하더니 자기네 행성이 가장 침략을 많이 당한 행성이라고 자랑질을 한다.(...) 자기네 수도에 오면 ''저희 행성을 침략하신 분들은 이제 여기가 고향 입니다!''라고 쓰인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고. --베넷: "[[현시창|처음 만난 외계인인데 '''얼간이'''라니...]]"-- ~~닥터도 외계인인데?~~그리고 우주선에 실린 외계인은 '''피셔 킹'''으로, 과거 티볼리를 침략해 10년간 식민지배를 했지만 아르카티니안[* 닥터후 스핀오프 드라마인 토치우드에 나온 적 있는 독심술로 대화하는 종족.]에 의해 티볼리가 해방되고 본인은 죽어서 아르카티니안 관례에 따라 척박하고 미개한 행성인 지구에 묻히게 되었다고 한다. --이새끼가?-- 덤으로 프랜티스는 티볼리가 아르카티니안에게 해방됐지만 티볼리인들이 그들을 또 짜증나게 만들어서(...) 아르카티니안의 노예가 되어버렸다고 자랑스럽게 떠든다. --[[노예 근성]]-- 닥터는 프랜티스더러 글씨로 사람을 좌표만 반복해서 말하게 만드는 유령으로 만드는 기술이 뭐냐고 물으며 그걸 예방하게 밧데리를 내놓으라고 하지만 프랜티스는 "전 그런 거 모르는데여 어허허헣. 이 우주선도 아르카티니안 거예요."라고 말한다. 그러자 닥터는 클라라와 통화해봐야겠다고 일행과 함께 타디스로 돌아간다. 그리고 클라라와 통화하는 중에 클라라가 '닥터의 유령이 나타났다'는 얘기를 하자 닥터가 [[멘탈붕괴|멘탈이 나가게 된다]].--타디스 모니터가 회전이 되는 거였다니-- 이유는 [[가변역사와 불가변역사]] 때문. [[후니버스]]에서는 이미 누군가에게 관측된 사건은 반드시 일어나야만 하며, 때문에 '닥터의 유령'이 나타나는 사건은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 것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닥터가 만약 이를 무시하고 역사를 개변하게 될 경우 시즌 6에서 있었던 시간의 붕괴 현상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 자신의 유령에 대해 설명해 보라는 닥터의 말에, 클라라는 닥터 유령의 오른쪽 코트 어깨 부분이 터져있다고 하고, 캐스가 닥터의 유령이 하는 말이 다른 유령과는 다름을 알아채고 "모런, 프리차드, --제자(apprantice)--프랜티스, 오도넬, '''클라라''', 닥터, 베넷, 캐스. " 라는 순서로 얘기하고 있음을 영상통화로 닥터에게 전해준다. 그 때 기지 밖 물 속에 있던 닥터의 유령이 갑자기 기지 안으로 들어오면서 이젠 '''"오늘밤 수면실이 열릴 것이다."''''라고 말하더니 '''패러데이 새장을 열어 유령들을 풀어버린다.''' 이를 본 닥터는 클라라 일행더러 서둘러 패러데이 새장으로 도망치고, 꾸준히 연락을 해야 하니 --아이폰--클라라의 핸드폰을 패러데이 새장 바깥[* 굳이 설명하자면 패러데이 새장은 모든 전파를 차단하니 통화가 되게 하려면 패러데이 새장 밖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9대 닥터 때 로즈 휴대폰에다가 해줬던 거 해줬으면 패러데이 새장안에서도 됐을 거 아냐~~ ~~아이폰은 배터리 일체형이라 안 된다~~ ~~타디스랑 동시간대에 있는게 아니라서 안된다~~]의 눈에 보이는 장소에 두고 눈을 떼지 말라고 한다. 한편 어디 잠시 들렀다 온 프랜티스는 피셔 킹의 시체가 붕대만 남기고 사라진 걸 목격하고 '''글자가 새겨진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 거대한 그림자가 그를 덮치고 만다. 닥터가 자세히 조사하기 위해 베넷을 데리고 나가려고 할 때 오도넬더러 누군가는 타디스를 지키고 있어야 한다며 남으라고 하지만 오도넬은 [[사망 플래그|그렇게 말한 사람을 창밖으로 던져버렸다며 끝까지 같이 나갈 걸 고집한다.]] 이에 못이긴 닥터는 오도넬을 데리고 같이 나왔다가 프랜티스의 시체를 발견하고 교회로 이어진 챔퍼를 끌고 간 자국을 보고는 피셔 킹이 사실 살아있었음을 알아챈다. 그때 갑자기 들리는 '''우렁찬 괴성'''이 들려오고 닥터 일행은 빨리 타디스로 돌아가려다가 바로 옆쪽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자신들이 포위되었음을 눈치채고 서둘러 한 폐건물에 들어서나 얼마 안가 오도넬과는 헤어지게 돼 버린다. 닥터와 베넷은 서둘러 한 방에 들어서서 의자로 문을 막고 오도넬은 복도의 벽 뒤로 몸을 숨겨 숨을 죽이고 있는다. 그리고 곧 베넷과 닥터가 있는 창으로 지나가는 '''거대한 그림자.''' 다행히 닥터와 베넷은 발각되지 않고 곧 오도넬이 있는 곳으로도 그림자가 지나간다. 지나간 줄 알고 안심한 오도넬은 몸을 드러냈다가 [[낚시|'''다시 돌아온''']] 검은 그림자에게 습격당해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른다. ~~역시 피셔 킹= 낚시왕~~ 닥터와 베넷은 서둘러 오도넬에게 달려가지만 이미 오도넬은 땅바닥에 쓰러져 간신히 숨만 붙잡고 있었다. 베넷은 말을 들을 것이지 왜 사람 억장을 무너지게 만드냐고 울먹이고 오도넬은 '''"너를 지켜줘야 되니까"'''라고 대답한 뒤 반드시 살라고 말하고 숨을 거둔다. 그리고 다시 현재의 기지. 클라라는 닥터의 말대로 핸드폰을 바깥에 놓아두고 눈을 떼지 않고 있는데 [[점프 스케어|'''오도넬의 유령이 갑툭튀한다.''']] 오도넬의 유령은 갑자기 핸드폰을 들고 사라져버리고,~~클라라가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탄 이유~~ 클라라는 유령들이 말한 네 단어가 좌표라는걸 알았을 때 런이 놀라는 모습을 보고 우주선의 네 글자를 보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란 점을 추리해내 유령들이 런을 공격하지 않을테니 런더러 핸드폰을 갖고 오라고 한다. 당연히 캐스는 이에 반대하며 런을 제지하고 클라라는 런이 반드시 가야된다고 설득하려하지만, 오히려 캐스는 클라라더러 "닥터와 여행하는 동안 성격이 변한 건지 아님 원래 사람을 사지에 몰아넣는 걸 좋아하는 건지 궁금하다"고 쏘아붙인다. 잠깐 당황한 빛이 지나간 클라라지만 누군가 꼭 해야한다는 그녀의 말에 런도 수긍하고 패러데이 새장 밖으로 나가고 만다. 그리고 런은 가다가 유령들이 --강강수월래-- 원형으로 모여서 서로 속삭이다가 자신을 발견해 다가와 둘러싸자 겁에 질려 눈을 감아버리지만, 런은 글자를 안봤기에 유령의 공격을 안받고 성공적으로 식당에 들어선다. 하지만 식당에서 핸드폰을 집는 순간 긴급 폐쇄 시스템이 작동해 문이 닫혀버리고 만다. 한편 베넷은 미래의 닥터유령이 말하던 사람들의 이름이 "죽는 순서"라는 걸 깨닫고, 닥터더러 오도넬이 죽을 것을 이미 알고있었음에도 막으려 하지 않았다고 화를 내며, 이제는 자신과 상관있는 클라라가 죽게 됐으니 전력으로 막아보려냐고 쏘아붙인다. 닥터는 죽은 사람은 어쩔 수없고 산 사람은 살아야하지 않겠냐며 다음 순서인 클라라를 살리기 위해 일단 타디스를 타고 귀환하려고 하지만 타디스에서 [[수도원의 종]] 소리가 나면서 타디스가 고작 30분 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타디스가 닥터의 타임 스트림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 이후 시간을 되돌아온 닥터 일행은 30분 전의 닥터 일행이 프랜티스와 대화하는 모습을 다시 목격하고, 사랑했던 오도넬을 살리기 위해 베넷이 뛰어들려고 하지만 닥터는 타임라인에 간섭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베넷을 제지한다. 이 때 클라라가 자신의 유령에 대해 말했던 코트의 어깨 부분이 터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시간이 촉박해진 닥터는 베넷더러 타디스에서 기다리라고 한 뒤 교회 지하에서 쳄버와 피셔 킹을 대면한다. 한편 캐스는 런이 걱정되어 클라라를 제치고 런에게 가려하지만 클라라는 당연히 캐스를 제지한다. 하지만 캐스의 완고한 모습에 결국 승복해 같이 다닐 것을 조건으로 패러데이 새장 밖으로 나오지만 '''나오자마자 헤어져버린다...''' --아 좀-- 클라라와 헤어진 캐스는 런이 있는 --하지만 정반대인-- 방향으로 가려는데, '''바로 뒤에 모런의 유령이 도끼를 질질 끌면서 따라온다.''' 하지만 도끼끄는 소리를 캐스는 청각장애인이기에 못듣고 유령은 계속 따라온다.[* 이때 캐스가 위화감을 느껴 한 번 뒤돌아보지만 어둠만이 있었는데, 캐스가 다시 앞을 보고 가려는 '''그 순간''' 어둠 속에서 모런이 나타나는 장면은 손꼽힐 정도로 심장이 벌렁거린다.] 그리고 클라라는 자신이 캐스를 놓쳤다는 걸 알고 --자긴 멍청이라며 자학하고는-- 다시 캐스가 간 방향으로 간다. 그리고 계속 가다가 위화감을 느낀 캐스는 눈을 감은 채 바닥에 손을 대어 '''바닥에 질질 끌리는 도끼의 진동'''을 감지하고 --회피 만렙찍는-- 몸놀림으로 모런의 도끼를 피한 뒤 클라라가 있는 방향으로 서둘러 달려가 런이 있는 방으로 들어온다. 하지만 이는 유령들의 함정이었고 곧 들이닥친 유령들이 클라라 일행을 덮치려는 찰나, 갑자기 '''동면 관의 문이 열리는데....''' 한편 교회 지하로 간 닥터는 열려있는 관을 보고 근처에 피셔 킹~~낚시왕~~이 있음을 감지해내고는 자신은 미래에서 왔으며 킹이 만들어낸 혼돈의 유혈사태를 목격했다고 한다. 그러자 피셔 킹은 닥터더러 닥터가 본 것을 말하라 하고 닥터는 피셔 킹이 유령을 만드는 글자를 설치했으며, 그로 인해 생겨난 유령들이 사람을 계속 죽여가며 송신기 역할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그러자 피셔킹은 그렇게 만들어진 송신기들이 자기네 종족의 무적함대로 하여금 자신을 구해주러 오게 만들고 [[세계정복|지구의 바다를 없애 모든 인간들을 노예로 만들 거라고 한다.]] 당연히 인류의 --령도자--보호자 닥터는 이 행성은 자신의 보호하에 있다고 경고하나 피셔킹은 그런 닥터더러 '''"시간 속에서 길을 잃은 여행자"'''라고 제대로 찝어버린다. 그러더니 "파괴의 씨앗은 뿌려졌고 내 동지들은 올 것이며 넌 그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타임로드.'''" 라고 말한다. 그리곤 "타임로드, 겁 많고 허영심 가득찬 큐레이터들이 자신들에게도 [[타임로드의 무기|이빨]]이 있단 걸 깨닫자 [[시간 전쟁|우주에서 가장 호전적인 종족]]이 되었지!"'''라며 종족 전체를 디스한다. --[[불꽃 패드립]]-- 그러더니 닥터더러 너는 유독 호기심이 많고 이미 글자들을 보았으며, 머릿속에서 째깍거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온다고 위협하더니 총을 겨누며 [[재생성|너로 얼마나 많은 유령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시간의 법칙을 어기는걸 본능적으로 꺼리는 타임로드 특성 때문에 지저분하게 목숨을 붙잡고 살아있을 바엔 죽어서 시간의 법칙을 준수하려는 모습을 비웃는다. 그러자 닥터는 대뜸 넌 티볼리인과 닮은 게 참 많다는 말을 꺼내더니 목숨만 붙어있으면 장땡인 자존심 없는 티볼리인처럼 피셔 킹도 살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죽여서 유령으로 만들어가며 목숨을 붙잡고 있다고 지지않고 조롱한다. 그리고 피셔킹의 말대로 자신은 미래를 바꿀 수 있지만 미래를 바꾸면 생길 수 있는 [[나비효과|파급 효과]]를 경계해서 시도하지 않지만, '''미래가 바뀐 게 미래가 없는 것보다 낫다며''' 겨우 지 하나 살자고 사람들의 영혼을 뽑아 고작 송신기로 만드는, 즉 사람이 앞으로 살아갈 가능성을 없애버린 피셔 킹을 비난한다. 닥터는 피셔킹이 '''시간의 법칙보다 더 중요한 생사의 법칙'''을 어겼기 때문에 자신이 바로 잡을 것이며 '''"지금 바로 이 곳이 네 이야기가 끝나는 곳이다"'''라는 간지나는 대사를 말한다. 그럼에도 피셔 킹은 닥터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며 총을 겨누지만 닥터는 '''"벌써 했는 걸? 벽의 글씨들, 내가 지워버렸어. 내가 봤던 미래는 이제 일어나지 않아"'''라고 말한다. 이에 놀란 피셔 킹은 닥터를 제쳐 버리고 서둘러 --하지만 터벅터벅 거리면서-- 교회에서 나와 우주선으로 가지만 글자는 그대로였고 '''동력원이 사라져 있었다.''' 피셔 킹이 닥터가 거짓말을 한 것을 알아챔과 동시에 댐 앞에 있던 동력원이 폭발해 댐이 붕괴하고, 피셔 킹은 절규하다가 엄청난 수압의 물살에 휘말려 사망한다. --[[작은 하마 이야기|누구든 닥터를 건드리면...]]-- 한편 다시 기지, 클라라 일행이 포위된 와중에 동면 관에서 일어난 건 '''[[판도리카|다름아닌 소닉 선글라스를 낀 닥터였다!]]'''[* 즉 닥터는 그 안에서 150년 동안 동면 상태로 있던 것이다. ~~Time of the Doctor 에서 그렇게 나이 먹더니 이번 에피 하나로 또다시 엄청 나이 먹었다.~~ 그런데도 바로 관이 오픈되자마자 별다른 부작용이나 노화없이 멀쩡히 깨어나는 걸 보면 역시 타임로드라서 가능한 건가...아니면 동면관의 기술이 엄청난 걸 수도] 닥터는 --방금 일어나서 입냄새 나니까 키스하지 말라고 하고는-- 서둘러 일행을 데리고 중앙통제실로 달려가 컴퓨터에 소닉 선글라스를 꽂는다. 그러자 기지에 울려 퍼지는 피셔 킹의 울음소리. 이를 들은 유령들은 일제히 패러데이 새장으로 가고, 그 안에서 울음소리를 내고 있었던 건... '''닥터의 유령이었다!''' 사실 닥터 유령은 닥터가 만들어낸 홀로그램으로, 전 화의 추격전에서 유령들을 패러데이 새장으로 유인할 때 쓴 클라라의 홀로그램과 비슷하지만 약간의 인공지능과 녹음된 말을 추가한 감쪽같은 함정이었다. 그리고 이를 설명해주면서 클라라와 캐스의 머릿속에 든 글자들을 소닉 선글라스를 씌워 제거해준다. --그러고선 겸사겸사 동창생이나 옛날 집주소, 물 마시는 법 같은 것(...)도 지워졌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한편 닥터 말대로 타디스에 타고 있던 베넷은 긴급 프로토콜이 발동되어 성공적으로 기지에 온 상태였고, 패러데이 새장에 들은 오도넬을 아련하게 바라본다. 닥터는 곧 UNIT이 와서 글자를 못보게 우주선을 파괴하고 패러데이 새장을 떼어내서 우주에 버릴 거라고 말한다. 베넷이 자긴 이제부터 어찌해야 되냐고 묻자 --닥터는 뭔 소릴 하냐고 묻는 와중에-- 클라라는 [[대니 핑크|자신도 그 기분을 잘 안다는 말]]과 함께,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살아가야 하며 그것이 오도넬을 위한 것이라고 격려한다. 그러자 베넷은 런더러 자신의 말을 캐스에게 통역해 전해주라고 한다. 베넷이 런더러 '''"내가 캐스를 사랑하고 있으며, 평생 못 전해줄 때를 대비해 이렇게 미리 말하는 거라고 하라"'''는 말을 전하라 하자 런은 망설이다가 이 말을 캐스에게 전하고, 캐스는 혼란스러워 하다가 런의 '''멱살을 잡고 끌어당겨 진하게 키스를 한다.''' 즉 베넷이 런이 번역을 해서 전해준다는 점을 이용해 강제로 캐스에게 고백하도록 시킨 것! 타디스 안에서 클라라가 닥터더러 미래를 바꿨는데 괜찮냐고 하자 닥터는 피셔킹이 이미 현 시점으로 150년 전에 죽어 역사의 일부가 되었기에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하고는 닥터의 유령은 사실 클라라한테 메시지를 보낸 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낸 거였다고 말한다. 닥터는 유령이 말한 죽는 순서는 클라라부터 랜덤이었지만, 오도넬 바로 다음 차례가 클라라였기에 자신으로 하여금 맞서 싸울 용기를 줬다고 한다. 또한 "수면실이 오늘 밤 열린다"는 말 역시 닥터에게 언제 동면에서 일어나야 하는지를 알려주기 위해서 라는 말. 이에 클라라가 기발하다고 하자 닥터는 해명하려고 그런 말을 한 게 아니라고 하며 '''자신이 유령의 말을 설정한 것은 자기가 본 유령의 말을 토대로 한 것이며, 유령의 홀로그램을 만들 생각을 한 것도 과거에 유령을 봤기 때문'''이라고 말하고는 [[패러독스|'''"그럼 닥터 유령을 만든 건 누굴까?"''']]라고 말한다. 그 말을 곰곰히 씹어보던 클라라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닥터는 --[[도야가오]]--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제4의 벽|시청자를 바라보며]] "이제 알겠지? 베토벤 5번은 누가 작곡했을까?" 라는 인트로의 질문을 되물어보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빠바바밤-- ~~패러독스로 시작해서 패러독스로 끝나는 에피소드~~ 사실 이런 종류의 패러독스는 이미 [[우는 천사|Blink]] 같은 에피소드에서도 몇 번 쓰였다. 닥터가 미래에서 자신이 할 행동을 지시받고 과거에서 그 행동을 하여, 그 지시 자체를 본인이 만든 게 되는 순환고리를 만든 케이스[* 이는 에피 초반에 닥터가 부트스트랩 패러독스라고 언급한다. ~~구글에 검색해보라고도 한다.~~하지만 대중에게는 '셰익스피어 패러독스'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시간여행자가 셰익스피어 작품을 모두 가지고 과거로 가서 그 책을 전부 셰익스피어에게 전해주고 셰익스피어가 그걸 베껴써서 출간하면 결국 그 책은 누가 쓴게 된 것인가'라는 예시 때문에 생긴 이름] [[판도리카|The Big Bang]] 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